★ 어른이 되어버린 어린 왕자 ★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그러나 한 때 어린이였던 조종사와 어느 날 그를 찾아온
어린 왕자의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유년 시절의 내가 이미 커버린 나에게, 그 시절 궁금했고 절실했던 것들,
그러나 이젠 당연하게 납득해버린 것들에 대해 자문하는 이야기라고요. 

우리는 분명 그때보다 성장했습니다. 
어떤 것들을 포기하고, 다른 것들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포기한 것이 아니고
그저 놔두고 온 것일지도 모릅니다. 
가진 것이 아니고 받아 든 것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정작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설명하지 못하니까요. 

저는 어린 왕자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이 그것들에 대한
일종의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텍쥐페리의 생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그의 글을 읽으며,
그의 생각을 되짚어 보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거에요.


어떤 사람이 함께하면 좋을까요?

ㅣ한때 자신이 되고 싶지 않았던 어른을 닮아간다고 느끼는 분
ㅣ문득, 새삼스럽게 어른이 되었다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분
ㅣ어른이 되어야 하는 것 같은데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어떤 경험을 얻을 수 있나요?

이 모임에서 우리는 단순히 생텍쥐페리의 생각, 
‘소행성들의 어른들이 이상하다’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소중하고,
비행기의 볼트와 기름 같은 것들은 그보단 덜 소중하다’
라고 이야기하진 않을 겁니다. 

그보단 왜 그들이, 우리가 어린이의 시선에서 볼 때 기이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거에요. 
가령 돈과 지위, 명예가 중요하다면 그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어떤 것보다 우선 순위에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질 수 있겠죠.

우리는 이미 어른이 되어 버린 입장에서,

우리의 선택에 항변하고 설명할 겁니다. 
그리고 어린이로서의 우리가 절실하게 느꼈던 것들에 대해
더 이상 절실하지 않은 이유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다시금 생각해봐야겠죠.
 
포기했다고 생각했던 유년기의 가치들을 되돌아가서 주워들어 살펴봐야죠. 
낡았지만 먼지도 닦아내보고요. 그리곤 다시 선택할 겁니다. 

앞으로는 어떤 가치들을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인지,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가치들은 그것들의 의미에도 불구하고
왜 놓아둘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그 생각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 곁에서 나름의 대답이 되어줄 겁니다.


어떻게 진행되나요?

How  does it work

C U R R I C U L U M

1주차 ‘어린이와 어른’

우리는 한 때 어린이었고, 지금은 어른입니다. 사실 둘의 구분은 모호해요. 
열아홉 살의 23시 59분과 스무 살의 00시 00분 사이에
뭔가 대단한 게 있었던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그동안 우리는 달라졌죠. 
이번 주는 우리가 어떻게, 왜 달라졌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1) 어린왕자
ㅣ어린왕자를 이전에 읽어본 적이 있나요?

   어린왕자를 읽고 나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이전과 달라진 생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어른
ㅣ여러분이 생각하는 어른이란 무엇인가요?

ㅣ어른과 어린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ㅣ여러분은 어른인가요?
ㅣ어른은 되어야만 하는 것인가요?

3) 가치에 대하여
ㅣ영상을 보고, 어린 시절의 내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와

    지금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각각 찾아내서 순서를 매겨봅시다.
    그리고 그 가치들이 의미하는 것을 적어봅시다.
ㅣ무엇이 달라졌나요?

ㅣ왜 달라졌나요?


★ 함께할 컨텐츠
-유튜버 최이솔 님의 ‘가치관찾기’ 영상





2주차 ‘소행성의 어른들’

어린왕자는 여러 어른들이 사는 소행성들을 방문합니다. 
어린 왕자들은 그들을 만나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엔 ‘어른들은 이상해’라는 말과 함께 소행성을 떠나게 되죠. 
어린이와 어른의 입장에서 서로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ㅣ소행성의 어른들의 모습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았나요?
ㅣ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ㅣ소행성의 어른들 외에도 여러분들이 살면서 만난 어른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나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생각들이 달라진 경험이 있나요?
ㅣ여러분의 소행성이 있다면 그곳은 어떤 모습이고

     여러분은 그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까요?
    그림을 그려봅시다. 그리고 자신의 소행성에 대해 서로에게 소개해봅시다.





3주차 ‘La Vie en Rose’

어린왕자는 소설 말미에 자신의 소행성으로 돌아갑니다.
자신의 장미에게 돌아가기 위해서요. 
여러분은 돌아가야 할 곳이 있나요?
자신의 장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ㅣ장미는 표면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 연인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더 포괄적으로는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상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죠.
     여러분의 장미는 무엇인가요?
ㅣ왜 여러분의 장미는 소중한가요?

ㅣ여러분의 장미를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ㅣ여러분의 장미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나요?
ㅣ그 갈등을 해소한 방법은 무엇인가요?
ㅣ다시금 그 갈등을 겪을 것 같으신가요?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ㅣ소중함이란 무엇인가요?
 

★ 함께할 컨텐츠
– 영화 ‘데몰리션’


4주차 ‘길들여진다는 것’

우리는 짧게나마 서로를 만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졌나요? 사막여우가 말하는 길들여짐이란 건 어떤걸까요?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새로 든 생각이나 변한 생각이 있는지 이야기해봅시다.

ㅣ1주차에 우리는 자신의 가치관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다시 그 가치관들을 되새겨보겠습니다. 무엇이 왜 달라졌나요?
ㅣ모임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느꼈던 것들은 무엇이 있었나요?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 아직 말하지 못한 것들을 풀어내봅시다.



 


파트너   강태형

글을 씁니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 바라마지 않는 것,
그들의 시간과 마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에 대한 이유를 묻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뭘 준비해야 하나요?

ㅣ첫 모임 전 ‘어린 왕자’ 읽어오기
ㅣ모임이 끝나고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면 ‘어린 왕자’ 다시 읽어보기

언제 진행되나요? 

금요일 밤 7:30 ~ 10:30
ㅣ 4/9 (첫모임) ㅣ 4/16 ㅣ 4/23 ㅣ 4/30 ㅣ 

어디서 하죠? 

ㅣ위드림 아지트 (망미역 2번출구 2분거리)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460-14 (망미번영로 60번길 27-1)



봄맞이 할인중! 4회 100,000원 - > 4회 80,000원